1. 느린 소년의 유영2. Velvet Eyes
3. Today and Not the End
4. 꿈꾸는 왕십리
5. Lo-fi Dancing Star
6. Hug Me
7. Under the Moonlight
8. 당신을 위한 파퓰러
몽구스와 스태리 아이드를 비교하는 것을 두고 누구는 '프리미어 리그와 월드컵을 비교하는 것이다'라고 했지만, 뉴오더가 응원가 씩이나 만들어 불러줘도 잉글랜드가 우승하지 못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스포츠로 비유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 (잉글랜드 팬 아님)
여튼 몽구스보다 나는 스태리 아이드가 좋다. (사실 멤버 한 명이 겹친다는 이유만으로 둘을 비교하는 것은 정말 적절치 못한 게 맞다.) 로우파이 왕십리.란 타이틀의 블로그에 올라오던 로우파이한 곡들이 좋았는데, 앨범을 냈다고 하길래 사보니 그 곡들보다는 많이 밴드 음악이어서 조금 당황한 감도 없진 않았지만. 간만에 듣는 예쁜 슈게이징이랄까. 슈게이징이되 드림팝이지 않으면서 꿈이 살아 있달까, 이렇게 말하면 말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침 너무 얄팍한 음악들이 지긋지긋해 있던 때에 듣게 되어서 더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지만서도, 이런 포근함이 인간이 만든 음악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