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layground Love (Sung by Gordon Tracks)2. Bathroom Girl (Demo Version)
3. Playground Love (Vibraphone Version)
4. Nosferatu Remix by Flower Pistols
5. Highschool Prom (Rob Remix)
웬일인지 프랑스 밴드 에어의 앨범과는 그닥 인연이 없는 것 같다. 첫 두 앨범은 구하기 너무 힘들 때 좋아했고, 구하기 쉬워졌을 땐 너무 많이 들은 후였고, 그 다음 앨범들은 또 나름대로 사기가 뭐할 때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싱글만큼은, 한참 아르누보에 눈이 360도 돌아간 채로 돌아다니던 때에 우연히 발견하고서, "예쁘다, 뭐지?" → "에어네!" → "신보네!!" 하며 '잘 먹겠습니다'라는 기분으로 덜컥 샀더랬다.
사실 에어는, 방금 전에 쓴 일본 밴드 에어도 그렇지만, 그 시절 고만고만한 애들이 좋아할 수 있는 모든 스타일을 다 섭렵하고 있다. 게다가 감성도 탁월하고, 그 모든 것들을 자연스럽게 체화하고 있어서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엔 Moon Safari (1998)만 생각하고 들었기 때문에 조금 당황했었지만, 들을 수록 곰씹을 수록 깊은 맛이 나는 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