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있는 CD를 한장씩 한장씩.
by 퍼프
Chicane - Behind the Sun (2000).
1. Overture
2. Low Sun
3. No Ordinary Morning
4. Saltwater (Original)
5. Halcyon
6. Autumn Tactics
7. Overlap
8. Don't Give Up (w/ Brian Adams)
9. Saltwater (The Thrillseekers Remix)
10. Andromeda

엄청나게 세련을 부리면서도, 뭔가 세상으로부터 상처 받았다고 생각하는 여린 아이들의 감수성이 다독여지는, 그런 음악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어떻게 보면 클러빙이란 행위를 현실도피의 틀 속에 가두는 짓이 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한데. 그때나 지금이나 음악 자체는 참 좋다. 너무 감수성 여리던 시절이라서, 떠올리자니 좀 민망해서 그렇지.

어레인징도 세련되고 곡도 예쁘고 듣기 좋다. 하늘이 흐리고 공기가 습해서 더 좋게 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고보니 방에 불을 안 켰네. 쿵쿵쿵쿵 네 박자와 브레이크비트를 살짝 살짝 오가는 게 당시로서 상당히 감칠맛 나고 신선하게 들렸던 기억이 난다. 킬러 트랙이었던 Saltwater를 제외하고도, Halcyon, Autumn Tactics 등도 인기가 좋았다. 폴반다익이 Autumn Tactics를 틀어서 엄청 좋아했던 기억도 난다. 닭살스런 건전가요 딱 한 곡만 빼고 앨범 전체가 빠지는 곡 하나도 없는 좋은 앨범.
by 퍼프 | 2006/06/08 03:00 | Album | 트랙백 | 덧글(0) |
트랙백 주소 : http://cdrack.egloos.com/tb/44202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메모장
태그
최근 등록된 덧글
iddokim님이 보낸 엠파..
by 현성 at 09/10
iddokim님이 보낸 엠파..
by 현성 at 09/10
What Happens Tomor..
by 진 at 01/05
...머리냄새 나는 의처증;
by 진 at 01/05
오... 당신 씨디들을 ..
by 뻔뻔한소심쟁이상쓰 at 12/09
언제든지 하악하악 거릴..
by 뻔뻔한소심쟁이상쓰 at 12/09
난 이거 밀레니엄이후로..
by 뻔뻔한소심쟁이상쓰 at 12/09
미친듯이 들었던 앨범인..
by 뻔뻔한소심쟁이상쓰 at 12/09
나 그래서 안샀어
by 뻔뻔한소심쟁이상쓰 at 12/09
것참...예전엔 마블발...
by 뻔뻔한소심쟁이상쓰 at 12/09
최근 등록된 트랙백
Next day delivery vi..
by Easing symptoms of ..
Vicodin military urina..
by Vicodin.
Phentermine online p..
by Phentermine 37 5mg.
Buy watson brand s..
by Buy soma online.
일렉트로닉의 정점, bjo..
by Level18
미끈하고 섹시하게 잘 빠..
by Level18
극도로 정적인 bjork의 ..
by Level18
Effects of hydrocod..
by Buy hydrocodone on..
Percocet.
by Dosages for percocet.
Percocet for anxiety.
by Canadian prescrition..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j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