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1. (Reach Up for the) Sunrise
2. Hungry Like the Wolf
3. Is There Something I Should Know
4. Union of the Snake
5. Come Undone
6. A View to a Kill
7. What Happens Tomorrow
8. The Chauffeur
9. Planet Earth
10. I Don'w Want Your Love
11. New Religion
12. Ordinary World
13. Night Boat
14. Save a Prayer
15. Notorious
16. The Reflex
17. Careless Memories
18. Wild Boys
19. Girls on Film
20. Rio
CD
1. (Reach Up for the) Sunrise
2. Hungry Like the Wolf
3. Planet Earth
4. Ordinary World
5. Save a Prayer
6. Notorious
7. Careless Memories
8. Wild Boys
9. Girls on Film
10. Rio
일단은 블로그 이름이 My CD Rack이니까 DVD 보다는 보너스 디스크인 CD 쪽 위주로 이야기하자면. -이라고 쓰고 DVD 얘기에서 시작한다고 읽는다- Ordinary World의 라이브를 볼 때 기타 솔로가 조금 아쉬웠다. 하울링이 터질 것 같이 아슬아슬한 레조넌스의 코러스톤이던 원곡이 조금 뭔가 기분이 달랐다. 원곡의 다소 단순한 연주보다 조금 더 기교를 부리는 것 같지만, 그것보다도 질감 자체가 달랐다.
듀란듀란의 느낌을 기타 이펙터 하나로 콕 찝자면 퍼즈보다는 코러스, 하나쯤 굳이 더 치자면 오버드라이브 쪽일 지도 모르겠다. DVD에 전곡이 수록된 라이브에서 몇 곡만 뽑아서 만든 것이 CD 버젼이다. 새 앨범의 곡들도 예전의 곡들도 나이답지 않은 기합으로 꽉 차 있는 라이브다. 확실히 첫 곡의 경우는 그런 꽉 찬 느낌이 대단히 젋고 박력있게 느껴져서 좋다. 그러나 Hungry Like the Wolf나 Notorious, Rio 같은 곡은 역시 야들야들한 젊은이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일까. 아무리 실력이 좋고 사운드가 꽉 찬다고 해도, 오히려 어딘가 비어있고 어딘가 흔들리는 코러스의 느낌이 더 어울린다.
듀란듀란을 조금 동경한다고 해야할지 하면서도 옛날 앨범을 들어서 그 매력을 느낄 준비가 된 상태는 아니었다. 이제는 듀란듀란의 옛날 앨범을 그대로 들어도 뭔가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도 같다. 그런데 The Chauffeur가 CD에 빠진것은 조금 아쉽다. DVD를 보면서도 참 멋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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